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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 인터넷쇼핑몰 등 소비자불만 많다

유희정 기자 기자  2006.04.26 1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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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소비자의 불만이 가장 많은 업종이 통신업, 전기전자, 인터넷쇼핑몰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신문고에 게재된 불만사항을 토대로 한 것이며 전체 60%를 차지하는 규모다.

공정거래위원회의 소비자신문고에 나타난 소비자 불만사항은 통신업의 경우 명의도용, 부당요금청구, 계약해지 곤란 등이 많았다. 자동차의 경우는 제품결함, 중고차 환불거부, 부당한 수리요금으로노 나타났다.

금융보험업은 부당한 요금청구, 거래종류 제한, 카드 연체수수료 등이며 쇼핑몰은 배송지연, 부당한 환불과 반품거부 지연 등으로 나타났다.

공정위는 소비자신문고 이용자 수가 올해 1만2065명으로 지난해에 비해 22%, 일일평균 질문도 15.6건에서 17.4건으로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한 5회 이상 질문을 받은 193개 업체 중 62개 시업자가 100%의 답변율을 보여 지난해에 비해 75%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이 중 답변률 100%를 기록한 업체는 유통부문에서는 현대백화점, 롯데백화점 등이며 자동차는 기아와 현대자동차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