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삼성전자 LCD 사업부문이 2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지만 사상 처음으로 LG디스플레이에 영업이익 규모에서 추월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삼성전자 실적발표 결과 LCD사업부는 1500억원(연결기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했으며, 2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지난 22일 발표된 LG디스플레이의 실적발표 결과를 살펴보면 2176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고 밝힌 바 있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보다 676억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LG디스플레이 영업이익이 삼성전자 LCD사업부의 영업이익을 앞지른 것은 2004년 7월 LG디스플레이 상장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또한 매출규모에서는 삼성전자가 5조 1000억원으로 LG디스플레이의 4조 8905억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삼성전자 LCD의 영업이익률은 3%인데 반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이익률은 4.5%를 기록했다.
매출대비 이익을 감안하면 지난 2분기 LG디스플레이가 삼성전자에 비해 장사를 잘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이 같은 역전 현상은 LG디스플레이의 신규 라인 가동 시점이 삼성전자의 추가라인보다 빨랐던 것이 요인으로 분석되며, LG디스플레이가 자랑하는 중소형 패널의 경쟁력이 2분기 삼성전자를 추월할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꼽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