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학로에서 5년 간 장기공연 되고 있는 ‘뛰는 놈 위에 나는 놈(이하 뛰나)’의 주연을 지난 6월부터 다시 맡게 된 정준환(31)이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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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극배우 정준환 |
현재 정준환이 주연을 맡고 있는 ‘뛰나’는 지난 1950년대 프랑스 작가 로벨 또마의 ‘더블 쥬(Double Jeu)’를 각색한 작품으로 거액의 돈을 두고 이를 차지하기 위한 일당과 이들을 검거하기 위한 형사들 간의 치열한 머리싸움을 그린 스릴러 연극이다.
올해로 연기경력 7년차인 배우 정준환은 ‘뛰나’에서 1인 2역으로 주연인 리샤르역을 맡으며 맹활약을 펼치며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아왔다.
연극이 끝나고 닮은꼴의 2인 2역이 아니라 1인 2역이라는 사실에 관객들은 탄성을 지르며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
배우 정준환은 강원도 고성이 고향이며 속초고등학교를 졸업하고 25살 늦은 나이에 서울예대에 입학한 늦깎이 배우지만 연극에 대한 열정만은 어느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
대학을 졸업한 그는 03학번 동기들과 예장동프로젝트라는 팀을 구성해 공연에 나섰다. 첫 작품은 대학 선배들인 장진(영화감독), 전무송, 박상원 씨 등과 함께한 ‘세일즈맨의 죽음’. 이후 2년간의 극단 활동 끝에 경기도 국악당에 연희단 배우로 입단해 뮤지컬 ‘웨딩’을 성공적으로 마친 후 CJ엔터테인먼트가 지원하는 창작 뮤지컬 ‘어글리 고고’를 무대에 올리기도 했다.
연기자로서의 삶에 남모를 열정을 쏟았던 그는 이후 전주국제 영화제출품작인 고충길 감독의 ‘장마’에 캐스팅돼 연기생활 처음으로 영화배우로서의 삶을 경험하게 된다.
배우 정준환은 연극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인정받은 만큼 관객에게 연기에 대한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자리라면 어디든지 가고 싶다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늦게 시작한 연기 인생인 만큼 연기에 대한 그의 열정을 기대해본다.
<프로필>
▶연극: 밑바닥에서, 유리동물원, 서푼짜리 오페라, 생쥐와 인간,
현)‘뛰는놈 위에 나는놈’ 공연중(주연-리샤르 역)
▶뮤지컬: 어글리 거거, 웨딩
▶CF: 삼양라면
▶단편영화: 일상, 깨부스기, 휴머니스트
▶장편영화: ‘장마<운명적 사랑>’('07전주국제 영화제 출품작)
▶봉산탈춤 전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