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1985년 설립된 퀄컴사는 CDMA 이동통신 원천기술 보유자로서 기술 라이센싱, 관련 부품 및 소프트웨어 개발 판매회사다.
1989년 CDMA 방식의 통신기술을 최초로 개발했으며, 이동통신 관련분야에서 4만 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1993년 퀄컴사의 CDMA 방식을 이동통신 표준으로 선정했으며 1996년 세계 최초로 CDMA 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
퀄컴사는 크게 다음의 3개 사업부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째는 기술 라이선싱 사업으로 휴대폰 제조사나 이동통신 부품 제조사가 퀄컴의 기술을 이용하여 휴대폰이나 모뎀칩 등을 제조하는 경우, 기술로열티 징수한다. 통상 휴대폰 제조사는 휴대폰 판매가의 5%~5.75%를 기술로열티로 지불한다.
둘째, 칩셋 개발 판매 사업이다. 기술 라이선스와는 별개로 자신이 직접 모뎀칩, RF칩 등 휴대폰 핵심부품을 제조판매한다.
셋째는 멀티미디어 S/W 사업이다. 휴대폰에서 멀티미디어 기능 구현을 지원하는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MMV)를 개발하여 판매한다. 한국 시장에서 퀄컴사의 특허 라이센싱과 부품 등의 판매로 인한 매출은 약38억7천만 달러로 2007년 퀄컴사 전체 매출의 35%를 차지했다. 특히 국내 휴대폰 제작사는 모뎀칩과 소프트웨어 등 주요 관련부품을 대부분 퀄컴사로부터 구매하고 있다.
잘 알다시피 원천기술 소유자들은 다른 원천기술 보유자, 모뎀칩 제조사, 휴대폰 제조사들에게 관련 기술을 라이선스 하고 그 대가로 로열티를 받는다. CDMA 방식의 원천기술보유자로는 퀄컴, GSM 방식의 원천기술보유자로는 노키아 등이 있다. 퀄컴은 CDMA가 국내외에서 이동통신표준으로 채택됨에 따라 기술 라이선싱 시장에서 독점지위 확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