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동양종합금융증권은 고려아연의 목표주가를 11% 높여 11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동양종합금융증권의 박기현 애널리스트는 ”고려아연이 지난해 3분기부터 분기별 사상 최고 실적을 유지하고 있으며 영업이익이 작년대비 90%증가, 전분기 대비 10% 증가했다”며 “환율과 연괴부문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1분기에는 8억3000만원의 지분법 평가손실이 발생했으나 올해에는 계열사 구조조정에 따른 부실기업 매각과 아연가격 급등으로 SMC(선메탈징크: 고려아연의 계열사)의 실적이 개선되며 지분법평가이익 86억원을 목표주가에 반영했다”고 전했다.
특히 그는 “2003년 하반기 이후 지속되고 있는 아연가격의 고공행진은 올해 2분기를 고점으로 하반기에는 약세로 전환될것으로 전망되지만 과거와 같은 큰 폭의 하락보다는 고가권의 가격대가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