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최근 ‘웰빙’ 바람과 함께 육류나 인공조미료를 넣지 않은 음식을 선호하는 추세에 맞춰, 건강과 다이어트에 좋은 각종 웰빙 관련 식품들의 인기가 날로 치솟고 있다.
건강한 식생활을 추구한다는 ‘웰빙족’에서 나아가 친환경 소비를 추구하는 ‘로하스족’이 유행하면서 학교 급식에도 채식 식단이 도입되는 등 웰빙 라이프스타일이 더욱 확산되고 있는 추세다.
온라인 마켓플레이스 옥션(www.auction.co.kr 대표 박주만)에서는 인공 방부제와 색소가 들어있지 않은 소금 등 천연 조미료와 유기농 밀가루 등 웰빙식품의 판매량이 전년대비 50% 증가하는 등 판매가 늘고 있다.
이 가운데 화학비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은 천연 유기농 밀을 원료로 사용한 ‘유기농 밀가루’나 인공색소와 화학적 첨가물이 없는 ‘해조 웰빙소금’, 피로회복과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을 주는 ‘현미흑초’를 비롯한 천연 조미료와 식재료들은 기존제품보다 높은 가격에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옥션에서는 최근 신지누리, 한농마을, 누림팜 등 유기농 식재료를 판매하는 전문 식품 쇼핑몰들과 일본 낫또 전문 쇼핑몰 등 유기농 웰빙식품 관련 스토어 들이 속속 들어와 현재 약 250여개에 달하고 있다.
옥션 영업총괄 박상순 상무는 “세계 최고 수준으로 빠른 고령화 사회 진입과 이에 따른 웰빙 열풍이 지속되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친환경, 유기농 제품을 중심으로 웰빙 식품의 인기는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