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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테 피나코텍의 이탈리아 전시실에 20여 년간의 복원을 마친 안드레아 델 사르토의 '홀리 패밀리'가 전시 될 예정이다. 알테 피나코텍은 세계 6대 미술관 중의 하나이며 바이에른 왕가의 루드비히 1세에 의해 건축된 곳이다.
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이 프랑스의 루브르 박물관에 있는 작품과 매우 비슷한 작품이라는 점 또한 흥미로운 부분이다. 현재 루브르 박물관에 전시되고 있어 두 작품을 비교해볼 수 있다.
이 두 작품의 제작 시기에 대한 논쟁과 더불어 모두 안드레아 델 사르토 혼자 그린 작품인지에 대한 논쟁이 현재도 진행 중이다. 본 작품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기의 최고의 걸작 중 하나이며 현재 우피치 미술관에 소장되어있는 '하피의 성모'를 그린 시기에 완성된 작품이다. 그 시기가 안드레아 델 사르토의 창조성이 절정에 달했던 시기이기도 하다.
우피치 미술관을 설계한 조르지오 바사리에 의하면 이 작품은 피렌체 상인 지오바니 바티스타 푸치니가 프랑스 왕에게 팔려고 중개하던 중 뛰어난 작품성에 매료되어 본인이 소장했던 그림이다.
프랑스 왕에게는 사르토가 두 번째 작업한 작품을 팔게 되고 이것이 현재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되어있는 그림이다. 본 작품은 출처에 관해서도 중요성을 가지고 있다. 1967년 메디치 가문의 소장품이었던 이 그림은 투스카니의 대공인 코시모3세가 단 하나뿐인 사위인 얀 빌헬름에게 건네준 작품으로 1806년 뮌헨에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이 두 그림은 이미지 테크닉과 자료 분석 기술을 이용하여 정밀하게 분석되었으며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 중인 작품에 대한 자세한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 결과 두 작품의 제작 시기에 관한 여러 가지 자료를 수집할 수 있게 되었으며 미술계에서 논쟁이 되고 있다. 미술관, 박물관, 오페라 하우스 등 다양한 예술 문화적 체험이 가능한 뮌헨에서 또 다른 걸작을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