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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수주 홍수에 주가도 '둥실'

홍석희 기자 기자  2006.04.25 15:4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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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현대증권은 대우건설의 목표주가를 1만9600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조정해다.

현대증권의 조주형 애널리스트는 “대우건설의 기말 수주잔고가 연매출의 3.3배에 달하는 18조5000억이고 호의적인 수주환경 변화로 연간 신규수주 증가로 실적이 꾸준히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상향의 이유를 밝혔다.

그는 “2006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9.4%, 8.5% 증가한 5조5522억원, 4740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외형증가는 작년말의 수주잔고 때문”으로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해외공사의 매출비중은 2004년과 2005년 각각 143.5%, 190.6% 급증한 신규수주로 인해 2006년부터 2008년까지 연 평균 2%포인트 이상 증가할 전망”이라 밝혔다.

그는 “대우건설의 주가가 최근 3개월간 상대주가상승률 27.4, 절대주가상승률 37.4%를 기록하며 시장대비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전하고 “이는 환율하락과 계절적인 IT비수기로 인한 타업종의 실적부진이 상대적으로 큰 폭의 실적 개선이 반영 되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