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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드림투어 6차전 1라운드,백한송이 단독선두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7.20 16: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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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충청북도 청원군에 위치한 그랜드 컨트리클럽(파72, 6,527야드)에서 열린 ‘KLPGA 2009 그랜드 드림투어 6차전’(총상금 4천만원, 우승상금 7백2십만원) 첫날, 지난 4월 KLPGA 준회원에 입회한 백한송이(18,남해해성고3)가 보기 없이 버디만 7개(65타)를 쓸어 담는 불꽃타를 휘두르며 단독 선두로 생애 첫 우승의 기회를 잡았다.
 
맑고 화창한 날씨 가운데 1번홀(남코스)에서 티오프한 백한송이는 출발 첫 홀부터 5미터짜리 버디를 잡아내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이후 백한송이는 3번홀(파5)과 4번홀(파3)에서 연속으로 버디를 잡아내며 초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고, 7번홀(파3)에서도 4미터짜리 버디를 가뿐히 잡아내며 최상의 컨디션을 뽐냈다. 

4언더파 32타로 전반 9홀을 마친 백한송이는 후반에 들어서도 10번홀부터 세 홀 연속 버디를 뽑아내는 등 전반 9홀에서의 상승세를 계속 이어가 결국 자신의 베스트 스코어인 69타보다 4타 더 줄인 7언더파 65타로 경기를 마쳤다.  

화려한 버디쇼를 선보이며 단독선두에 오른 백한송이는 “지난 5차전까지는 드라이버가 OB(Out of Bound)가 많이나 예선탈락도 2번이나 했을 정도로 부진했다. 하지만 6차전을 앞두고 드라이버를 일정하게 치는 연습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오늘 좋은 성적이 있었던 것 같다.”며 밝은 모습을 보였다.

이후 백한송이는 “내일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기는 하지만, 원래 비 오는 날 라운드를 좋아하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으로만 경기운영을 한다면, 끝까지 좋은 결과가 있을 것 같다.”고 최종라운드를 내다봤다.

단독선두에 오른 백한송이는 동광양중학교 2학년 시절인 2005년 처음 골프에 입문해 2008년에는 ‘CBS배 전국청소년골프대회’ 우승과 같은 해 ‘볼빅배 전국청소년골프대회’ 우승 등 골프 입문 후 약 3년만에 대회 우승컵을 들어올리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인 유망주다. 

한편 현재 드림투어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허윤경(19,하이마트)은 선두와 1타차 단독 2위(66타)를 기록해 최종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을 노리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