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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리텔, ‘기분 ZONE’폰 출시

박효정 기자 기자  2006.04.25 14:2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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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큐리텔이 유선전화 요금수준으로 휴대폰을 이용할 수 있는 LG텔레콤 신규 서비스 ‘기분ZONE’을 지원하는 국내 최초 ‘기분존’폰 ‘큐리텔 PT-L2200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분 ZONE’ 서비스는 근거리 무선통신기술인 블루투스(Bluetooth) 기능이 탑재된 소형기기(기분ZONE 알리미)를 집이나 사무실 등 원하는 장소에 설치하면 반경 30m이내에서는 일반 유선전화 요금보다도 저렴하게 휴대폰 통화를 할 수 있는 LG텔레콤의 신규 서비스로, 휴대성과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화된 휴대폰의 장점과 저렴한 유선전화 서비스의 강점을 접목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큐리텔 ‘기분존’폰은 블루투스 기능을 강화해 ‘기분ZONE’ 서비스 지원은 물론 100m 밖에서도 무선 픽트브릿지(Pict Bridge)로 사진을 출력하고 데이터 전송을 할 수 있는 첨단 유비쿼터스 제품이다. 

큐리텔 PT-L2200의 또 다른 특징은 휴대폰 앞면에 위치한 휠키(wheel key). 한 손으로 휠 네비게이션 키(wheel navigation key)를 돌리며, 메뉴 이동ㆍMP3볼륨조절ㆍ카메라 줌 조절 등 각종 기능을 편리하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또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 사이즈에 반자동 슬라이드 디자인으로 휴대성과 사용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화질 보정을 지원하는 130만화소 메가픽셀 카메라를 탑재, 별도의 사진 편집 없이도 얼굴의 잡티나 찡그린 표정을 밝고 화사한 느낌으로 바꿀 수 있는 ‘뽀샤시 기능’이 있다.

휴대폰의 핵심 멀티미디어 기능으로 자리잡은 MP3플레이어로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음악을 마음껏 즐길 수 있으며 MP3를 들으며 전화를 걸거나 문자를 보내는 멀티태스킹(Multi Tasking)도 지원한다.

이밖에도 ▲전자사전(영한사전,한자사전) ▲모바일뱅킹(BankOn) ▲지하철노선도 등 다양한 고품격 부가서비스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큐리텔 PT-L2200’은 고급재질의 블랙컬러이며, 가격은 30만원대 후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