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무디스가 한국의 국가신용등급을 안정적에서 긍적적으로 상향조정했다.
25일 재경부에 따르면 특별한 변동상황이 없고 전망 상향의 모멘텀이 지속된다면 통상 1~2년 내에 실제로 등급상향이 이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무디스는 2002년3월 한국의 신용등급을 Baa2에서 A3로 두단계 상향조정한 바 있다.
무디스는 상향 조정의 이유에 대해 ▲ 한미 FTA 추진 ▲ 안보위험 완화 ▲ 양호한 재정 건전성 ▲ 거시경제여건 호조를 들었다.
특히 무디스는 한미 FTA는 한국 경제 전반의 경쟁력과 생산성을 개선하는 계기가 되고 한미 동맹의 강화에 이바지할 것이라 평가했다.
다만, 실제 신용등급 상향 조정을 위해서는 거시경제 성과의 지속적인 개선과 북핵 6자회담 공동성명 이행 등을 위한 추가적인 성과 달성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