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전라남도가 지난 7일 집중호우에 이어 15~16일 또다시 평균 184mm가 넘는 폭우로 나주, 신안, 장흥, 보성 등 7개 시군에 3억6천여만원 상당의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피해 추가조사 및 조기 복구에 나섰다.
전남도는 지난 7일 발생한 호우피해와 관련 15일부터 18일까지 현장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호우피해 긴급 조사반에게 15~16일 집중호우로 발생한 피해에 대해서도 추가로 조사토록 했다고 17일 밝혔다.
피해조사 내용은 산사태, 도로나 하천 법면 유실 여부 등 공공시설물과 주택 파손, 농경지․염전 침수, 과수 유실 등 사유시설물 피해여부를 중점 조사한다.
이번 추가 피해는 사유시설의 경우 화순 등 6개 지역 주택 63동이 침수되거나 파손돼 이재민 2명이 발생했다. 또 나주 등 4개 지역 농경지 2천385ha와 신안지역 염전 131ha가 물에 잠기고 광양지역 산사태 발생 등 5천8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또 도로, 하천 제방, 교통 두절 등 공공시설 62곳이 파손돼 3억200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은 것으로 잠정 집계돼 이번 도 자체 조사반의 현지 확인을 통해 최종 피해액이 확정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주택 반파 이재민 4세대는 즉시 이주 조치하고 주택․상가 침수 57동에 대해 소방차와 양수기 장비를 신속히 투입, 응급조치 완료 후 피해 주민들을 귀가시켰다.
또한 굴삭기 등 장비 24대와 도내 의용소방대원, 공무원 등 150여명의 인력을 동원해 국․지방도 29곳에 대해 응급복구를 완료했고 하천 제방 및 교량 붕괴에 대비, 접근차단을 위해 안전선(Safe Line)을 설치하는 등 36%의 복구율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