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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과 영화 트렌드는 '도전기'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7.17 10: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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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불황 속 다양한 도전기를 그린 작품들이 뮤지컬 무대와 스크린을 강타하고 있다. 검증 받은 작품성과 오락성뿐 뿐 아니라 모두가 힘든 시기 힘과 용기를 북돋을 수 있는 메시지로 관객들을 유혹하고 있는 것. 도전기를 그린 뮤지컬과 영화를 소개한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 무명 코러스걸의 배우 도전기

박상원, 박해미, 옥주현 등 당대 최고의 스타캐스팅으로 화제를 모은바 있는 뮤지컬 '브드웨이 42번가'는 브로드웨이 배우를 꿈꾸는 무명 코러스걸의 열정과 도전을 그린 작품.

주인공 페기 소여는 시간에 늦어 오디션도 못보고 오디션 장에서 쫓겨나기도 하고, 우여곡절 끝에 코러스걸로 발탁되지만 공연도중의 사고로 해고를 당하기도 한다. 하지만 끝까지 희망을 잃지 않고 마침내 자신의 꿈을 이루는 스토리는 보는 관객들로 하여금 가슴속에 묻어 두었던 열정을 깨우게 만든다.

또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면 당신도 꼭 원하는 바를 이루게 될 것이라는 메시지를 모두의 가슴속에 던진다.

1980년 초연 이후 전세계 관객의 사랑을 받으며 5000회 이상의 장기 히트를 기록할 수 있었던 이유도 바로 스토리가 가진 힘이다. 수십 명의 코러스걸과 펼쳐 보이는 흥겨운 탭댄스는 공연의 백미. 이밖에 300여 벌의 화려한 의상, 14개의 대형 무대 장치와 30회가 넘는 숨가쁜 무대 전환이 보여주는 화려함과 스펙터클이 어우러진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올 여름 최고의 기대작으로 평가 받고 있다. 7월 21부터 8월 30일까지 LG아트센터.

   
 
   
 
■뮤지컬 '샤우팅' - 가수 지망생의 가수 도전기

'캣츠'와 '소나기'로 성공적인 뮤지컬 데뷔식을 치룬 대성과 승리의 차기작 '샤우팅'은 가수를 꿈꾸는 두 소년의 꿈을 그린 작품.

주크박스 뮤지컬 '샤우팅'은 생존경쟁이 치열한 방송국을 배경으로 두 가수 지망생 소년이 스타로 발전해 가는 과정이 유쾌하게 그려진다.  

어떤 상황에서도 좌절하지 않는 희망 찬 메시지뿐 아니라 빅뱅의 대표곡 'How Gee' '대박이야' 외에 기존 가요와 창작곡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8월 12일부터 23일까지 한전아트센터.

   
 
   
 
■영화 '킹콩을 들다' - 시골 소녀들의 신기록 도전기

지난 7월 2일 개봉해 좋은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영화 '킹콩을 들다'는 2000년 전국체전에서 총 15개의 금메달 중 14개의 금메달과 1개의 은메달을 휩쓸었던 시골 고등학교 소녀 역사들의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킹콩을 들다'는 아무것도 모르던 시골소녀들이 자신의 삶의 무게를 깨치고 아름다운 역사로 성장해 가는 과정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 결과를 만든 도전정신으로 코끝 찡한 감동을 자아낸다. 스토리만큼 놀라운 도전을 이룬 이범수와 조안의 역도 선수 변신도 영화의 재미를 더한다.

   
 
   
 
■영화 '국가대표' - 스키점프 선수들의 메달 도전기

오는 7월 30일 개봉하는 '국가대표'는 비인기 종목 스키점프 선수들의 올림픽 메달 도전기를 그린 영화.

찢어진 운동복을 기워 입어가며 대회에 나가야 하는 열악한 현실 속에서도, 세계 무대에서 금메달 도전에 성공한 대한민국 스키점프 선수들의 도전 실화를 모티브로 했다. 온갖 역경을 딛고 묵묵히 자신들의 꿈을 향해 날아가는 대한민국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희망 비행 스토리는 모두의 가슴을 벅차 오르게 한다.

'미녀는 괴로워'[로 600만 관객을 넘긴 김용화 감독과 연기파 배우 하정우를 비롯한 김지석, 김동욱, 최재환, 이재응 등 실력파 루키들이 만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처럼 희망 스토리를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힘과 용기를 선사하는 특별한 작품들은 올 여름 더위에 지친 관객들의 몸과 마음까지 시원하게 씻겨줄 것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