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은 김병화 부총재보와 윤한근 부총재보를 선임한다고 밝혔다.
25일자로 정규영 부총재보의 임기가 만료되고 26일자로 정방우 부총재보가 한국금융연수원장으로 선임됨에 따라 공석이 된 부총재보 2인에 대한 후속인사가 이뤄진 것이다.
한국은행은 “이번 인사는 업무능력과 전문성, 그리고 국제적 감각을 겸비한 직원을 선임하는 데 중점을 두고 실시했다”고 밝혔다.
조사연구 업무와 통화신용정책 업무에 관한 최고 전문가를 선임하는 한편 합리적 사고와 원만한 성품으로 직원간의 화합을 도모할 수 있는 인사를 선임한 것이다.
이런 기준으로 선임된 신임 윤한근 부총재보는 금융시장국장과 정책기획국장을 맡아 통화신용정책을 탁월하게 수행하였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그후 뉴욕사무소장으로 근무하면서 국제감각을 쌓아 온 인물.
윤 부총재보는 유연하지만 소신있는 일처리가 돋보이며 성품이 소탈해 직원들 뿐만 아니라 유관기관 관계자들로 부터도 높은 신망을 받아 왔다.
또 신임 김병화 부총재보는 한국은행에서 32년간 근무하면서 대부분의 기간을 조사연구 부서에서 일한 조사연구 업무의 전문가로서 2005년
3월부터는 경제통계국장직을 맡고 있는 인사로 경제학 이론에 충실하면서도 합리적인 사고를 가졌으며 원만한 인간관계 등 관리자로서의 자질도 고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아 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