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우일렉트로닉스가 판매하고 있는 100만원대 PDP TV가 판매 2주만에 1500대를 돌파해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부터 ‘대한민국 4강기원 특별판매’를 통해 199만원에 선보이고 있는 42인치 PDP TV는 32인치 LCD TV와 함께 같은 기간 1000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림으로써 전체 판매량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대우일렉측의 설명이다.
당초 대우일렉은 42인치 PDP TV의 판매를 5월 말까지 2500대 전후로 예상하였으나 2주간 1500대를 돌파하는 기대 이상의 반응이 나타나고 있어 한껏 고무되고 있다.
또한 32인치 LCD TV 역시 총 예상 판매량 2000대의 절반 이상을 조기에 판매함으로써 LCD TV 부문에서도
‘써머스(SummuS)’ 브랜드를 적극 알리는 한편 향후 42인치 신제품에도 이러한 열기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대우일렉은 이러한 추세라면 금주내에 PDP, LCD TV 총 판매량이 3000대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5000대 한정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가 5월 초면 조기 종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PDP TV의 경우 199만원이라는 파격적인 가격을 앞세워 시장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며 이미 검증된 제품성능에 100만원대라는 상징적 의미가 더해져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대우일렉 국내영업본부장 김명범 상무는 “이번 특별 판매는 단순한 월드컵 특수 선점을 위한 것이 아니라 향후 디지털TV 시장에서 대우일렉의 입지를 보다 확고히 하기 위한 결정”이라며 “많은 소비자들께서 보내주신 기대이상의 호응에 더욱 힘을 얻어 앞으로도 좋은 제품으로 보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