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거나 받을 수 있는 통신서비스가 휴대폰, 유선전화에 이어 인터넷전화까지 진화를 했다.
25일 데이콤은 인터넷전화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를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출시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는 인터넷전화에서 이동전화로만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었으나, 이번 서비스 출시로 이동전화에서 인터넷전화(070-****-****)로도 문자메시지를 보낼 수 있는 양방향 서비스가 가능하게 됐다.
데이콤은 이 서비스를 우선 기업고객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점차 가정고객까지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이용요금은 기존 이동통신사 서비스 대비 17% 저렴한 건당 25원, 데이콤 가입자 간에는 67% 저렴한 건당 10원에 제공키로 했다.
데이콤은 양방향 문자메시지에 이어 통화연결음, 회의통화 등 유무선 VoIP 전화를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부가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해 이용 고객의 편익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데이콤 관계자는 “이번 문자메시지 양방향 서비스를 위해 ▲이동통신사업자인 SKT, KTF, LGT와 상호접속을 완료 ▲전용 단말기를 선정, 사내 시범서비스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설명했다.
한편, 데이콤은 지난 ‘02년 1월부터 기업고객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는 VoIP 서비스를 5월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