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테리어 비용 대출

[프라임경제] 우리은행은 '우리인테리어대출'을 25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은 기존에 기업의 시설자금대출에 적용해 왔던 실수요자금대출을  개인고객의 주택개량자금 수요에 최초로 접목한 상품으로 주택의 증개축 뿐 아니라 2005년말 합법화된 아파트 발코니 개조 및 실내인테리어 공사 자금을 지원하는 통합형 주택개량자금 대출전용상품.

주택을 보유한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고 대출한도는 공사금액 범위 내 연소득의 200% 까지다.

고객이 담보를 제공하는 경우 담보대출로 취급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최저 금리는  5.35%(CD연동대출, 4.25일 기준)이며 최고금리는 8%대다.

특히 이 상품은 주부 등 연소득이 없거나 증빙이 어려운 고객에게도 해당 주택이 본인소유인 경우 최고 2000만원 범위 내에서 신용으로 공사비용을 지원한다.

상환방식은 고객이 만기일시, 원리금균등분할 방식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대출기간은 만기일시상환방식의 경우 1년 이내 약정, 최장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원리금균등분할방식의 경우 최장 5년까지 가능하며, 약정기간을 3년 이상으로 할 경우 1년 이내의 거치기간을 둬 대출 초기의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우리은행은 로담건축(주) 소장이자 건국대 건축대학원 및 경원대학교 겸임교수인 김영옥씨와 인터넷 그린테이어 전문회사인 (주)우리지베와 제휴, 거래고객의 인테리어상담 및 무료견적을 제공해 직접 인테리어 회사를 찾아다니는 불편을 해결해 준다.    

우리은행 개인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에 판매하는 ‘우리인테리어대출’은 주택을 보유한 개인고객이면 우대된 금리로 여유 있는 대출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고객 만족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