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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텍사스주 원유 생산광구 지분 인수

O’Ryan Oil & Gas사와 계약···자원개발 회사 입지 굳힐 계획

나원재 기자 기자  2009.07.16 14: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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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한화 무역부문(대표이사 양태진)이 미국 텍사스주 육상 지역의 생산광구 지분을 매입하는 데 성공했다.

이와 관련, 한화 무역부문은 미국 O’Ryan Oil & Gas사와 맺은 생산광구 지분양수도 계약이 미국 현지시각 15일을 기준으로 발효했다고 16일 밝혔다.

한화 무역부문에 따르면 이번 지분 매입은 투자규모가 약 3000만불로 텍사스주 생산광구는 현재 일산 1100배럴의 원유를 생산하는 광구로 추가 개발을 통해 오는 2011년까지 일산 3000배럴 이상 생산이 예정된 광구다.

한화 무역부문은 이번 투자가 지난해 말 발생한 세계 금융 위기로 인한 투자 위축으로 올 상반기 동안 해외 자원개발 사업이 침체된 상황에서 이루어진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는 설명이다.

한화 무역부문 관계자에 따르면, “세계 금융위기로 인해 원유를 비롯한 자원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올 상반기에 북미지역 중심의 생산광구를 중심으로 투자 대상을 물색한 결과, 이번 텍사스주 생산 광구가 북미지역 첫 생산광구 참여 사업으로 당사에 적합하다고 판단했다”며 “또, 유가가 40불 수준일 때부터 광구 소유주와 협상을 실시해 유리한 조건으로 인수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본 유전 인수와 관련해 ㈜한화 무역부문은 3년 안에 투자금 회수를 예상하고 있으며, 인수 후 즉시 수익이 발생하는 구조 및 사업 환경이 투명하고, 인프라가 우수한 지역이어서 유전 개발사업의 모델로 보고 앞으로도 유사한 형태의 생산 광구 인수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한편, 한화 무역부문은 3년 전부터 자원개발사업에 참여, 카타르 LNG 사업, 예멘 4광구 개발 사업, 미국 멕시코만 가스 탐사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번 생산광구 인수를 계기로 북미지역과 카자흐스탄 등에서도 적극적인 자원개발사업을 진행해 빠른 기간 내에 자체 생산량 일산 1만배럴 이상을 확보, 국내 자원개발전문회사로서의 입지를 굳힌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