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석 기자 기자 2009.07.16 13:05:22
[프라임경제]지난 7일 집중호우로 영광통지하차도와 도심 곳곳이 침수됐던 광산구가 이번에는 발빠른 대처로 집중호우를 이겨내 많은 시사점을 던져주고 있다.
17일 광주 광산구지역에 또다시 집중호우가 내려 10시 현재 131.5mm의 강수량을 기록했지만 하남산단 8번도로 인근 등 도로 일시침수 2개소, 하수도 역류 2개소, 주택 일시침수 2개소, 비닐하우스 일시침수 1개소 등 비교적 경미한 피해에 그쳤다.
광산구는 노동복합지역으로 집중호우에 취약한 지역이 많이 산재해 있어 이번 경미한 피해는 재해예방 메뉴얼에 따라 비상근무령을 내리는 등 피해예방에 만전을 기했기 때문으로 평가되고 있다.
광산구는 16일부터 쏟아진 호우에 대처하기 위해 본청에 근무한 공무원 절반을 동 주민센터에 파견하고 전 공무원들에게 비상금무령을 시달하는 등 발빠르게 대처했다.
우주의보가 발효된 17일 새벽3시부터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해 순찰반, 현장대응반 등 127명을 비상대기 시켰다.
호우주의보가 경보로 격상된 오전 6시부터는 산하 모든 공무원들에게 비상근무를 명하는 한편, 민원업무를 제외한 본청 공무원 절반을 방재 계획에 따라 지정된 동 주민센터로 파견해 상황 경계와 복구작업을 수행하도록 했다.
또 상황발생시 복구인력이 지원되도록 제1전투비행단, 광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 협조체계를 구축해 가동하고 있다. 현재 광산구 관내 7개소 배수펌프장 21개 펌프가 정상 가동 중에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만큼 피해가 예상되거나 발생됐을 때 광산구청 상황실(062-940-9823~8)로 신고하면 즉시 조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