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대신증권은 25일 팬택(025930)에 대해 “2분기 이후 국내시장에서 ‘SKY’ 매출 호조가 이어지면서 수익성이 개선되고 해외시장에서 북미 사업자에 대한 휴대폰 공급으로 매출의 안정성이 확보될 것”이라며 매수의견과 목표가 9200원을 유지했다.
김강오 애널리스트는 팬택이 “1분기에 추정치보다 소폭 감소한 4.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수익성 측면에서는 보조금 제도 시행을 앞두고 국내시장에서의 대기 수요로 인한 저가폰 수요가 증가하면서 스카이 매출 수량이 감소해 추정치보다 소폭 감소한 4.5%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했지만 흑자전환에 성공했다”고 평했다.
이어 “휴대폰 보조금 제도 시행을 앞두고 부진했던 국내시장에서의 프리미엄폰에 대한 수요는 2분기부터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내 이동통신 사업자들이 휴대폰에 대한 보조금 규모를 보조금제도 시행 이전보다 축소하면서 소비자들의 구매가 프리미엄폰으로 회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2분기 말로 예정되어 있는 KTF에 대한 스카이 브랜드 매출을 통해 국내시장에서의 매출증가와 함께 1분기 대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될 전망”이라며 “해외시장에서는 북미 사업자에 대한 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휴대폰시장의 계절적인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1분기와 비슷한 휴대폰 출하가 예상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