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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살아남은자 모임' 대표성 논란

이용석 기자 기자  2009.07.15 17: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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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쌍용차 정상화를 위한 살아남은 자들의 모임'과 일부 희망퇴직자들이 기자회견을 시도한 가운데, 이 모임에 대한 대표성 논란이 제기됐다.

쌍용차측은 15일 "먼저 분명히 해야 할 부분은 이들 모임은 현재 공장을 불법 점거한 채 파업을 주도하고 있는 노동조합 집행부 세력의 계파 소속 소수의 인원들로 이루어진 모임"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산 자'와 '희망퇴직자;라는 사실을 명분 삼아 노동조합의 기존 입장을 옹호하고 마치 전체 직원과 회사 회생을 위해 결단을 내린 희망퇴직자 전체를 대표하는 것처럼 위장하여 여론을 호도하고 갈등을 조장하려는 불순한 의도를 갖고 있다는 사실"이라고 주장했다.

쌍용차측은 "특히, 이들이 주장하는 끝장교섭 및 불가시 파산신청, 공권력 투입 반대, 정리해고 철회 및 일자리 보전, 법정관리인 퇴진 등과 같은 극단적인 요구는 현 사태를 해결하는데 있어 혼선만 야기할 뿐"이라고 말했다.

쌍용차측은 이 같은 행위는 회사의 회생과 조속한 조업재개를 간절히 원하고 있는 쌍용자동차 전체 직원들은 물론 수 많은 협력업체 및 대리점 협의체 직원들과 그 가족들의 분노만을 키우는 어리석은 행위가 될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쌍용차측은 "따라서, 쌍용자동차 전체 직원 및 희망퇴직자들 간의 갈등을 조장하고 여론을 호도함으로써 사태 해결을 더욱 어렵게 하는 이러한 행위는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