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Z EZViwe

남광토건, 베트남 고속도로 건설 공사 수주

배경환 기자 기자  2009.07.15 15:34:40

기사프린트

[프라임경제]남광토건이 베트남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10공구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총 공사금액이 1350여억원으로 지난해 매출액(6699억원)의 20%에 해당하는 규모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베트남의 인프라 개발을 위해 설립된 VIDIFI(VIDIFI:Vietnam Infrastructure Development and Finance Investment Joint Stock Company)에서 발주한 것으로 전체 노선 105.5km 가운데 10공구로 연장 9.2km의 자동차전용도로를 공사하게 된다.

아울러 10공구는 전체 10개 공구 중 마지막 종점 구간으로 1240m의 장대교, FCM공법 등 전문화된 기술력이 필요한 구간으로 알려졌다.

또한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는 수도인 하노이로부터 베트남 최대항구도시인 하이퐁을 연결할 뿐만 아니라 하이퐁에서 중국의 쿤밍을 연결하는 아시아 고속도로의 일환으로 베트남 북부지역의 물류난 해소와 중국과의 연계 발전 등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남광토건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차관으로 수행되는 이번 공사의 총공사금액중 15%인 196억원을 선수금으로 받아 유동성 확보의 효과도 보게 됐다.

남광토건 임연정 해외사업본부장은 “풍부한 시공경험 및 기술력, 그리고 한국수출입은행의 해외공사 수주지원 정책이 큰 도움이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를 수주 계기로 베트남 정부가 발주하는 도시개발 및 인프라 구축 등에서 추가 프로젝트 수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남광토건은 이번 공사 수주로 2009년 수주액이 6500억원을 돌파했으며, 총수주잔고는 2조7400억원을 기록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