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남북은 18차 장관급 회담에서 전쟁시기와 이후 소식 불명자 문제를 해결 협력키로 하는 내용을 골자로 공동보도문 8개항을 발표했다.
이들은 다음달 경제협력추진위원회에서 한강 하구의 골재 등 공동 자원 개발을 논의하기로 했다.
또한 9ㆍ19 공동 성명 이행을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해, 핵문제 해결도 적극 협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6ㆍ15 6주년 행사에 양측 당국 대표단이 참가하기로 한 점이 눈에 띈다. 이 행사는 민간이 따로 진행했던 행사로, 이제 민간뿐 아니라 정부측에서도 적극 참여키로 했다.
다음 19차 장관급 회담이 처음으로 부산에서 7월 11일~14일 개최된다.
김대중 대통령의 방북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 이에 대해 북측이 비공식적 채널을 통해 언질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