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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종위기종 긴꼬리투구새우 다량 발견

완도군, 친환경 농업 추진하면서 모습 다시 드러내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7.15 10:4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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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완도군에서 멸종위기 2급 희귀생물로 지정된 긴꼬리투구새우가 다량으로 발견됐다.

   
친환경 농업 추진으로 논에서 다량으로 발견된 멸종위기 2급 희귀생물 긴꼬리투구새우

15일 완도군에 따르면 긴꼬리투구새우가 다량 발견된 곳은 군외, 청산 지역으로 최근 친환경 농업을 추진하면서 그 모습을 다시 드러내고 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2급 희귀생물로 생태계 보전이 잘된 청정 지역에서만 발견되고 있다. 농약사용과 환경오염 등으로 인해 70년대 이후 거의 자취를 감췄었다.

긴꼬리투구새우는 몸 절반 이상이 투구모양으로 생겼으며 3억 5000만년전 후 모습 그대로 진화가 멈춰 살아있는 화석으로 불리우며 모기, 유충 등의 해충과 잡초의 어린 싹을 먹고 활동하여 왕우렁이농법과 함께 친환경 농법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완도군에서는 작년 2403ha에서 2만 1837톤의 청정지역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했다. 올해에는 2630ha의 면적까지 확대하는 한편 무농약, 유기농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다.

완도군농업기술센터에서는 긴꼬리투구새우의 생태 양상을 정확히 파악하여 향후 친환경 농업 기술에 접목될 수 있도록 연구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