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여름방학이 다가온다. 여름방학은 겨울방학에 비해 기간도 짧고, 무더운 날씨 때문에 계획을 잘 세워놓지 않으면, 40일 남짓한 시간이 어영부영 지나갈 수 있다. 이렇게 어영부영 여름방학을 놓치고 나면 방학을 잘 보낸 학생과, 그렇지 못한 학생의 심리적 차이는 매우 크다. 특히 대입 수험생의 경우, 여름방학은 수능 고득점을 향한 매우 중요한 시점이다. 체계적인 자신만의 계획으로 여름방학에 대비하도록 하자
여름방학을 이기는 수험생 10계명 1. 자신의 취약부분을 확실히 파악하고 집중적으로 학습하라 2. 월단위, 주단위, 일단위로 구체적인 학습 계획을 짜라 3. 일주일 한번 (5시간을 넘지 않게)은 긴장을 풀 수 있는 시간을 가져라 4. 수능 실제 시간에 맞춰 되도록 아침 일찍 일어나서 공부를 해라 5. 자신이 좋아하는 과목으로 하루를 시작하라 6. 더위를 피한 낮잠은 30분 내로 자라 7. 하루에 30분 정도는 적당한 취미시간을 가져도 좋다 8. 식사는 되도록 거르지 말고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해라 9. 매일 목표 대학을 떠올리며 ‘나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져라 10.자신과 목표가 비슷한 경쟁자와 연락하며 서로를 독려하라
주요 체크 포인트여름방학 필수 학습전략∙수능은 4개 영역 모두 준비하는 것이 기본. 탐구영역도 3개 과목 이상 준비하자.
∙일별/주별/월별 공부 과목과 시간을 구체적으로 정리한 학습계획을 세우고, 매일 달성도를 체크하여 긴장을 늦추지 않는다. 계획은 반드시 실현 가능한 것이라야 한다.
∙1~2점도에도 당락이 좌우될 수 있음을 유의하여, 평소 실수를 줄이는 연습을 하자.수능 준비 전략최상위권∙ 언어 - 고난도 문제, 3점 문제를 집중 공략하고, 실수로 틀리는 문제가 없도록 주의하라. ∙ 수리 - 실전 연습은 필수! 고난도 문항이 자주 출제되는 벡터, 공간도형, 순열과 조합을 집중 공략하라. ∙ 외국어(영어) - 실수를 줄이기 위해 단서를 정확하게 찾아 정답을 고르는 공부를 하라.중상위권∙ 언어 - 실전 문제를 풀면서, 글의 중심 내용을 찾는 연습을 하라. ∙ 수리 - 취약 부분을 마스터하고, 매년 많은 문제가 출제되는 수열, 수열의 극한, 다항함수의 미분법과 적분법을 집중 공략하라. ∙ 외국어(영어) - 고난도 유형의 문제를 집중적으로 대비하라.중하위권∙ 언어 - 국어와 문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개념을 이해하고, 기출 문제를 통해 문제 풀이 방법을 익히라. ∙ 수리 - 교과서 문제만이라도 꼭 다시 보고, 수능에서 꼭 출제되는 지수와 로그, 행렬, 방정식과 부등식, 함수의 극한 단원부터 공략하라. ∙ 외국어(영어) - 기출 문제를 풀면서 주요 어휘를 암기하라.
◆ 언어 영역 쓰기 … 자료 해석 능력을 키우자. 이번 시험의 쓰기 제재에서는 6번부터 12번까지 모두 제시된 자료를 해석할 수 있어야 해결이 가능한 문제가 출제되었다. 자료를 해석하는 유형의 문제는 기존 시험의 쓰기 제재에서도 많이 출제되는 유형이었으나, 특히 이번 시험에서는 그 활용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쓰기 제재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를 해석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신문 기사의 보조 자료로 제시된 그래프나 도표를 해석해 보는 훈련을 하는 것이 좋으며, 사회 탐구나 과학 탐구와 관련된 자료들을 눈여겨보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다.
비문학 … 독해 능력이 필수! 지문이 짧을수록 독해 능력은 더욱 중요하다.
지문을 독해하는 능력은 언어 영역 문제를 해결하는 데 절대적이라 할 수 있다. 특히 최근 시험의 경향을 보면 비문학의 지문이 시험지 한 단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짧은데, 지문이 짧다고 해서 독해하기에 수월해진 것은 아니다. 짧은 지문 속에 핵심 내용이 담겨 있다 보면 부연 설명이 되어 있지 않아, 독해하는 데에는 오히려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 따라서 짧은 글 하나를 읽더라도 핵심 내용을 파악하는 연습을 충분히 해 두도록 하자.
문학 … 익숙한 작품을 통해 낯선 작품에 대비하자.
이번 시험의 문학 제재에서는 고전 시가와 수필이 장르 복합되고 현대시가 단독으로 출제되었는데, 출제된 작품의 대부분이 낯선 작품들이었다. 낯선 작품을 출제한다는 것은 사전에 공부했던 작품들의 특징에 대한 암기 여부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 자체를 적절하게 감상할 수 있는가를 평가하고자 하는 의도로 볼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경향이 심해질수록 작품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 수리 영역
고난도 문항에 집중하라.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는 신유형 문항은 많이 눈에 띄지 않지만, 처음 접근부터 당황스러운 고난도 문항이 몇 문항 출제되었다. 또한, 계산 과정이 다소 복잡한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성적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단계적 목표를 세우고 고난도 문항 풀이에 집중해야 한다. 고난도 문항 출제는 2010 수능에서도 계속될 추세이므로 등급을 올리기 위해 자신의 수준을 정확히 진단한 후 구체적인 목표를 세우고 자신에게 맞는 수준의 문제를 풀어야 한다. 도형과 그래프를 직접 그려 보자.
이번 6월 모의평가에서도 2009 수능처럼 도형 및 그래프를 이용한 고난도 문항이 많이 출제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유형의 문항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평상시 도형과 관련된 문항을 해결할 때, 도형의 개형 또는 그래프 등을 머리 속에서만 생각하지 말고 직접 그림을 그려 보는 습관이 필요하다. 이는 직접 그림을 그려 보면 도형에 대한 성질도 쉽게 이해할 수 있고, 이를 통해 문제 풀이에 쉽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오답 노트를 만들고 다양한 사고를 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자.
모의평가나 전국연합 시험을 본 후 오답 노트를 만들어서 본인이 잘못 알고 있던 점은 고치고 다른 풀이가 있는지의 여부를 생각하는 습관을 갖는다. 또한 일주일에 한 번 정도 오답 노트의 문제를 다시 풀어 보도록 하며 문제를 풀기 위한 해결 방법을 다양한 사고를 통해 학습하도록 한다. 특히 매년 수능에서 꼭 출제되는 유형은 다시 한 번 풀어보도록 하자. 또한, 실생활과 관련된 외적 문제의 경우 문제 속에 포함되어 있는 기본적인 상식을 알아 두고 그것을 수학적인 방법으로 어떻게 연관 지어 풀어야 하는지를 공부하도록 하자.
◆ 외국어(영어) 영역
반드시 출제되는 고난도 유형에 대비하도록 하자.
변별력을 강화하기 위해서 고난도 문제가 5~6 문항 정도는 반드시 출제되고 있다. 결국 이 고난도 문제가 자신의 점수를 결정하게 되는 것이다. 외국어(영어) 영역에서 비교적 어려운 유형을 살펴보면, 듣기 영역에서는 계산 문제나 대화 및 담화의 내용 일치 여부 판단 문제가 이에 속하고, 읽기·쓰기 영역에서는 어휘, 어법, 빈칸 추론, 글의 요약, 주어진 문장이 들어갈 위치 찾기, 글의 순서 정하기, 장문 독해 등이 고난도 유형에 속하므로 문제를 많이 풀어 보고 이 문제 유형을 집중 공략할 필요가 있다.
시간 안배에 각별히 주의하도록 하자.
최근에 지문의 길이가 점점 길어지고 어휘 및 구문이 어려워지면서 문제를 푸는 시간이 이전에 비해 많이 필요해졌다. 따라서, 시간이 부족해서 시험 시간 내에 문제를 다 풀 수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으므로, 빠른 속도로 글을 읽는 연습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시간 관리를 염두에 두지 않는다면 낭패를 볼 수 있으므로, 평소 실전과 동일하게 미리 시간을 정해 놓고 문제를 푸는 연습을 하도록 한다.
대본의 내용을 완벽히 이해하는 공부를 통해 듣기와 말하기 문항을 정복해야 한다.
듣고 푸는 문제를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상위권 학생들도 듣고 푸는 문제에서 한두 문제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 한두 마디를 통해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보다는 대화 및 담화의 세부 내용을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어야 정답을 고를 수 있는 문제가 많이 출제되고 있는 것이 최근 출제 경향이다. 따라서, 문제 풀이가 끝난 후에는 대본을 통해 대화 및 담화의 내용을 정확히 파악하고 자주 사용되는 표현은 반드시 암기해 두어야 한다.
◆ 사회 탐구 영역
교과서의 주요 개념과 원리들을 계통화‧구조화하자. 교과서에 나와 있는 표현 그 자체가 아니라, 실제 사회 현상이나 문제 상황에 적합하게 응용할 수 있는가를 묻고 있으므로 중요한 개념들은 보다 세부적인 사항까지 철저하게 이해해 두자. 또한 하나의 개념이나 원리를 묻는 것이 아니라 단원 통합 형태로 여러 개념과 원리를 복합적으로 연계시키는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교과서에 나오는 주요 개념들을 주제별로 계통화할 필요가 있다. 구조화해 두면 전체적인 교과서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며, 시험 직전에 요긴하게 훑어볼 수 있다.
시사 문제에 대한 교과 응용력을 기르자. 문항의 소재를 사회적인 관심사와 관련된 교과 내용에서 활용하는 문항들이 출제되고 있으므로, 시사적인 문제에 항상 관심을 갖고 정리해 두어야 한다.
그래픽(도표, 그래프 등) 자료와 친숙해지자. 제시된 사진, 삽화, 도표, 그래프 등을 분석하고 종합하는 문항은 사회탐구 영역에서 가장 대표적인 문제 유형이다. 익숙한 자료들도 변형하여 활용하고 있어, 제한된 시간 안에 자료들을 분석해 내려면 평소 그래픽 자료와 친숙해질 필요가 있다. 기출 수능 문항과 교과서에 나와 있는 그래픽 자료들이 변형․재구성되어 출제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꼼꼼하게 살펴 두자.
◆ 과학탐구 영역
새로운 자료가 제시된 신유형 문항을 대비해야 한다. 과학탐구 영역에서 문제를 푸는 데 중요한 것 중 하나가 그림이나 도표 및 탐구 자료 등을 교과서 내용과 연계지어 분석하는 일이다. 하지만 기존 수능에서 볼 수 있듯이, 흔히 접할 수 있는 자료는 최대한 배제하고 다양하게 변형시킨 새로운 자료를 활용한 문항이 주로 출제되었다. 이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교과서에 나오는 여러 그림 자료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있어야 하며, 평소에 많은 문제를 풀어봄으로써 다양한 자료를 접해 두어야 한다. 낯선 자료가 제시되었다고 해서 무조건 어려워하지 말고 교과 개념과 어떻게 연관시킬 수 있는지 먼저 생각해 보면서 푸는 습관을 가져야 한다.
여러 개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지를 묻는 통합형 문항에 대비해야 한다. 최근 들어 핵심적인 개념을 중심으로 관련있는 개념을 함께 묻는 통합형 문항의 출제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이 기본 개념에 대한 이해부터 여러 관련 개념을 종합적으로 이해하는지를 묻는 통합형 문항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각 단원에서 제시된 내용을 중단원별로 정리하고, 정리된 내용 중 서로 연관된 개념을 관련지어 사고하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