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매일유업의 조제분유 지난달 17일 제조된 ‘프리미엄 궁 초유의 사랑 1단계’에서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이 또 검출됐다.
문제가 된 제품은 1회용(13g) 포장단위 제품으로, 같은 날, 같은 제조 공정을 통해 생산된 제품 695㎏(5만3460개)에 대해 전량 폐기 조치가 내려졌다.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은 해당 제품을 전량 폐기하고 앞으로 같은 제조 공정을 통해 만들어지는 제품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엔테로박터 사카자키균은 6개월 미만 영·유아 가운데 면역 결핍이 있거나 태어난 지 28일이 안 된 영아, 2.5㎏ 미만의 저체중아에게 특히 위험한 대장균이다.
사카자키균은 성인에게 큰 해는 없지만 신생아에게는 뇌수막염을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하지만 70도 이상의 뜨거운 물에 탄 후 흐르는 물에 식혀 먹일 경우 안전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매일유업 관계자는 "자체검사에서는 균이 검출되지 않은 상황이라서 재검사를 요청했다" 며 "사카자키균 발생 원인은 쉽게 발생할 수 있는 균으로 언론에서 보도한 것처럼 심각한 균은 아니다"고 말했다. 다행히 이 제품들은 시중에는 유통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매일유업 제품에서 사카자키균이 검출된 것은 '베이비 사이언스 맘마밀', '유기농 산양분유' 등 이유식 제품에서 검출된 이후 세번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