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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F, 亞 주요 이통사와 ‘모바일연합체’ 구성

조윤성 기자 기자  2006.04.24 15: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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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TF는 아시아 주요 이동통신사 6개사와 공동으로 ‘아시아 태평양 모바일 연합체(가칭.Asia Pacific Mobile Alliance)’를 구성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연합체는 GSM 기반의 음성 및 2.5세대 데이터 서비스 네트워크인 GPRS(General Packet Radio Service)와 3세대 WCDMA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음성과 영상, 데이터 로밍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향후 추진하는 HSDPA(High Speed Downlink Packet Access, 고속하향패킷접속) 네트워크 기반의 국제 로밍 서비스 상용화에 앞장서기 위해 설립됐다.

연합체는 앞으로 해외 여행자 대상으로 자국 번호를 누르지 않고도 바로 음성 사서함을 확인하거나 고객센터로 접속되는 단축번호 서비스와 발신자 번호표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해외 출장이 잦은 다국적 기업 고객들이 이동통신 서비스를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유용한 해외 편의 서비스도 개발하게 된다.

 특히 다국적 기업 고객이 언제 어디서나 자국 내 서비스와 동일한 고품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이동통신 환경 구축과 함께 맞춤형 요금제도 마련 등 글로벌 고객 편의 서비스 제공도 공동으로 추진한다.

KTF 조영주 사장은“이번 글로벌 사업자들과의 제휴 및 협력체를 통해 앞으로 1억 명이 넘는 아시아 태평양 고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고품질의 모바일 서비스를 누리게 될 것이며, 3세대 이동통신 서비스가 글로벌 시장에서 빠르게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KTF는 제휴 연합체의 성공과 함께 고객들이 최고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