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팬택은 1분기 매출액 3876억원, 판매대수 238만2000대, 영업익 176억원 등을 각각 기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러한 실적은 매출액은 전기 대비 46%, 전년 대비 21% 각각 증가한 수치이며 판매대수로는 전기대비 51%, 전년 대비 35% 성장한 수치다.
또한 경상익은 103억원, 순익은 62억원 등을 각각 기록해 전년대비 580%와 418%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팬택은 1분기 내수시장에서 보조금 제도 부활을 앞두고 대기수요가 발생하는 등 악재가 발생해 지난 2월에는 현저한 부진을 보였지만 지난 3월 들어 기변중심의 수요가 확대되면서 50만원 후반대의 IM-U100 등 고가제품 판매가 증가되고 일 개통수가 2배 이상 증가됐다고 설명했다.
해외부문에서도 글로벌 시장의 경쟁이 심화된 가운데 멕시코 등 중남미 시장에서의 사업자와의 신뢰관계를 근간으로 해 1분기에는 목표대비 140% 이상의 실적을 거뒀다고 분석했다.
또한 100만대 이상의 판매를 통해 중남미 주변국가로의 소프트랜딩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팬택은 설명했다.
팬택 관계자는 “지난 해 말 합병법인의 출범이후 올해를 턴어라운드의 해로 선포한바 있다”고 전제하고 “1분기 흑자전환을 통해 실적으로 증명해 보이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관계자는 “내수시장의 보조금 규모가 확정되면 기변을 통한 고가폰 수요변화에 대처할 것”이라며 “수출시장에서도 가격경쟁에 대비한 구매단가 인하, 생산효율성 증대를 통해 사업자 비즈니스규모를 확대해 지속적인 수익성 개선을 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