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폭스바겐의 국내 공식 수입사인 폭스바겐코리아는 파사트의 왜건형 모델인 ‘파사트 바리안트(Passat Variant)’를 국내에 첫 공개하고 사전예약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폭스바겐코리아와 프로축구팀 ‘FC서울’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축구마케팅의 일환으로 축구선수 박주영에게 차량을 지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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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코리아 박동훈 사장은 “다이내믹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지닌 축구 선수 박주영이 새로 출시되는 파사트 바리안트의 스포티한 이미지를 잘 전달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며 “월드컵을 앞두고 일어나고 있는 축구 붐을 타고 앞으로 FC서울 팀과 지속적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파사트 바리안트’는 43년의 역사를 가진 폭스바겐의 대표적인 모델 중 하나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파사트 바리안트’는 세단과 SUV의 장점을 결합해 비즈니스는 물론 가족들과 함께 나들이를 가거나, 아웃도어 스포츠나 취미 생활을 즐기는 사람들을 위한 차량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파사트 바리안트’는 신형 파사트를 변형해 세단의 감각에 더욱 편안하고 여유 있는 내부 공간을 제공한다.
세련된 디자인의 ‘파사트 바리안트’는 폭스바겐의 패밀리 룩을 적용한 강렬한 크롬 라디에이터 그릴과 더불어 위로 뻗어 올라가는 측면 라인과 윈도우 라인이 다이내믹함을 더한다.
국내에서는 150마력의 2.0 FSI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200마력의 2.0 터보 FSI 엔진을 탑재한 두 가지 버전의 모델을 4월 중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150마력의 힘을 발휘하는 4기통 2.0 FSI 엔진 버전은 최고 속도가 205km/h에 이른다. 6단 자동 팁트로닉을 기본으로 장착하고 있으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의 가속 성능이 10.5초이다.
파사트 바리안트 2.0 TSFI은 골프 GTI에도 사용되었던 강력한 4기통 2.0 TSFI 엔진을 탑재하고 있으며 5500rpm에서 200마력이라는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7.9초이며 최고 속도가 227km/h에 이른다.
국내 출시 가격은 파사트 바리안트 2.0 FSI가 4210만원, 2.0 TFSI는 4680만원이다. 6월에는 디젤 미립자필터를 장착한 170마력의 2.0 TDI 엔진도 출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