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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환율 불안에 주식시장 휘청

홍석희 기자 기자  2006.04.24 13:5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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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국제 유가가 75달러를 넘었다는 소식과 환율이 940선 아래로 떨어지자 주식시장이 휘청거리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상품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6월 인도분 가격은 1달러48센트(2%)오른 배럴당 75달러17센트, 브렌트유 6월 인도분 가격은 1달러39센트(1.9%)오른 74달러57센트를 기록했다. 이같은 유가는 1988년 거래가 시작된 이래 마감가 기준 최고수준이다.

한편 원달러 환율도 심리적 저지선이었던 950선을 10원이나 하회하는 940선 아래로 떨어지자 장중 한때 코스피 지수가 1430선 아래로 떨어지기도 했다. 이후 1430선을 전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이같은 주초의 주가 추이에 대해 유가, 환율 불안요인과 함께 지난 주의 주가 급등에 따른 기술적 요인이 작용했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