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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폭우피해 117억으로 늘어

개인 19억 9200만원, 공공시설물 99억 300만 원···농작물, 과수 등 포함하면 피해액 늘 듯

정운석 기자 기자  2009.07.13 05:2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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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7일부터 내린 집중호우로 전남지역에서 입은 피해가 117여억 원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까지 집계된 피해현황은 사망 2명, 이재민 420세대 960명, 주택 463동 등 사유시설물 19억 9200만원, 도로 29개소 등 공공시설물 99억 300만원 등 총 116억 9500만 원의 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됐다.

농작물, 과수, 가축, 생물피해는 피해액을 산정하지 않아 피해액이 늘어날 전망이다.

지역별로는 나주시가 48억 2100만 원으로 가장 피해가 많았고 그 다음으로 신안군 26억 4500만 원, 순천시 10억 8600만 원, 화순 8억 2400만 원, 무안군 7억 8400만 원, 광양시 7억 200만 원, 목포시 3억 원, 담양군 2억 1600만 원, 함평군 1억 9900만 원, 여수시 7300만 원, 보성군 2600만 원, 장성군 1200만 원, 영암군 외 2개군 700만 원이다.

이재민 420세대 960명 중 400세대가 집으로 돌아갔고 침수 된 벼 8242ha에 대해 물빼기 작업을 완료하고 병충해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오리, 유계, 한우 등 가축폐사 44만 2000수 중 40만 3000수를 매몰했다. 수해 쓰레기 5006톤 중 육상 3086톤 수거·야적하고 수상쓰레기 30톤을 수거했다.

전남도는 조사반 14개반(46명)을 투입해 14일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하고 17일까지 응급복구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함께 피해합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박준영 전남도지사는 8일 나주시 삼포·금천면, 화순군 도곡, 무안군 무안읍을 방문한데 이어 12일에는 신안 자은면 피해현장을 방문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적극적인 복구·방제대책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