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한국은행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제 5차 중앙은행 업무 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열리는 중앙은행 업무연수 프로그램은 개도국 및 체제전환국 14개 중앙은행 직원 15명을 대상으로 업무지식을 전수하고, 이들 중앙은행과 정책수행 경험을 공유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중앙은행업무 연수는 2003년 처음 개최됐으며 매년 참가국 및 인원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올해에는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이란,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라오스, 미얀마, 몽골, 네팔, 파키스탄, 파푸아뉴기니, 스리랑카,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등 14개국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이번 연수에서는 통화신용정책, 공개시장조작, 외환시장 및 지급결제제도 운영, 은행감독 등 주요 중앙은행 업무에 대한 강의 및 토론, 한국경제현황에 대한 강연, 당행 관련 부서에서의 현장연수(OJT), 각국 중앙은행의 정책경험사례 발표, 금융관련기관 방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번 연수를 통해 우리나라의 축적된 경제정책운영 경험과 지식을 여타국들과 나눔으로써 중앙은행간 정책협력은 물론 금융외교를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