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사계절 내내 '머스트 헤브 아이템'으로 여성들에게 사랑 받는 원피스. 여름철 가장 위력을 발휘하는 아이템 또한 원피스이다. 연속적인 기하학 패턴, 이슬이 또르르 굴러 내릴 것만 같은 생생한 꽃 무늬, 거친 붓 터치가 느껴지는 아티스틱한 패턴 등 각양각색의 패턴으로 넘실거리는 이번 시즌, 패턴 아이템을 현명하게 믹스하는 스타일링을 알아보자.
컬러의 유혹 여름으로 갈수록 요즘 거리는 알록달록한 컬러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원피스의 무늬가 난마처럼 복잡해 얼핏, 예술적으로 보이더라도 그 패턴의 의미를 찾으려 애쓰지는 않는다. 올 여름 ‘패션과 아트’는 서로에게 든든한 조력자가 되었기 때문이다. 마치 숨을 쉬고 있는 듯 풍성하게 살아있는 치마폭에서는 화가가 직접 그린 듯한 붓 터치가 생생하게 살아있다.
의상이 자칫 화려한 색감으로 너무 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앞설 수 있다. 하지만 그림의 번짐 효과로 인해 동적이고 부드러운 연출이 가능하며 내추럴 룩으로 서의 기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다. 또한 패턴이나 프린트가 들어간 소재에 톤 다운된 색상이 자연스럽게 겹친 의상은 몽환적인 분위기와 이러한 영향으로 프릴이나 러플과 같은 디테일은 조금 더 여성스럽고 로맨틱한 감성으로 표현되며 팬츠나 스커트의 실루엣은 지난 시즌보다 훨씬 볼륨감 있는 스타일로 제안되고 있다.
아티스틱 원피스 이번 시즌 핫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는 것은 바로 화가의 그림을 연상시키는 추상적인 그래픽이나 아티스틱한 패턴들이다. 예술이란 단지 벽에 걸리는 작품이 아니라 현재 우리의 생활을 반영하는 미학적인 모든 것이다. 중국 상하이 현대 미술관의 큐레이더 빅토리아 루의 말에 의하면 현대 미술관에서나 만나 봄직한 아티스틱하고 그래픽적인 프린트들이 옷과 만나 환상의 조화를 이루고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아티스틱적인 원피스 하나만으로 스타일리쉬한 룩이 완성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