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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매틱스, DMB·네비게이션 상용화

이윤경 기자 기자  2006.04.24 10:4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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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정보통신부는 제주도와 공동으로 추진해온 ‘제주 텔레매틱스 시범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이 지역에 휴대폰을 통한 DMB, 3D네비게이션 등 첨단 서비스를 상용화 한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제주도를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은 3.7인치 터치 스크린방식의 PMP형 텔레매틱스 단말기를 통해 제주 지역 어디에서든지 37개 채널의 위성 DMB를 시청할 수 있게 된다.

3D 네비게이션과 실시간 교통정보가 반영된 첨단 길안내 서비스와 Email, 싸이월드,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 도 경험할 수 있다.

이는 정보통신부의 IT839 전략의 일환으로, 제주도를 시범 지역으로 선정,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04년 9월부터 2005년 8월까지 1차년도 사업이 진행됐었다.

이때는  텔레매틱스 서비스 제공·관제를 위한 센터와 텔레매틱스 홍보관을 구축·운영했으며, 1000대의 텔레매틱스 전용 단말기를 개발해 다양한 양방향 서비스를 제공했다.

작년 9월부터 오는 7월까지 20억원이 투입되는 2차년도 사업은 1차년도 사업을 고도화해, 차량 외부에서도 DMB, 3D네비게이션 등 첨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고, 무선 인터넷 기능을 강화하는 등 실생활과 밀착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주력해 왔다.  

정통부는 2차년도 상용서비스를 계기로 첨단 텔레매틱스 서비스에 대한 체험 기회 확대를 통해 텔레매틱스 서비스가 조기 활성화 될 뿐 아니라, 제주도 관광산업 발전 등 지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