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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임직원 "정부 엄정한 법 집행" 촉구

청와대 및 관련부처에 탄원서 제출

전남주 기자 기자  2009.07.10 14: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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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경영정상화를 위해 몸부림치고 있는 쌍용차 임직원들이 결국 청와대 및 정부부처에 탄원서를 제출했다.

   
<사진=쌍용차 임직원 대표들은 10일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쌍용차 사태해결을 위한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했다.>

쌍용자동차는 10일 임직원 대표 및 부품, 판매, 서비스 등 협력 네트워크 협의회 대표들이 정부중앙청사 앞에서 사태 해결을 위한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이와 관련한 탄원서를 청와대, 지식경제부, 대검찰청, 경찰청 등 4곳에 제출했다.

이번 탄원서에는 쌍용자동차 외에도 협력업체 협의회, 대리점협의회, 서비스네트워크협의회 등 5개 협의회 임직원 및 가족 등 4만5000여명이 연명 서명에 참여 했다. 이날 제출된 탄원서에는 쌍용차 경영 정상화를 위한 정부의 엄정한 법 집행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었다.

집회에 참가한 협의회 대표는 “노조의 불법 공장점거파업 중단 요구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응을 촉구하는 등 모든 노력을 기울여 왔지만 사태해결이 지연되고 있어 쌍용차는 회생안을 제출하기도 전에 파산할 상황에 놓여 있다”며 “정부의 법 집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어 직접 탄원서를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사진= 탄원서를 낭독하고 있는 하관봉 쌍용차 부사장은 쌍용차가 조기에 회생해 자동차산업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기회를 갖도록 최소한의 구조조정 자금의 대출지원을 요청했다.>

하관봉 부사장은 탄원서 낭독에서 “대한민국에 정의와 진실이 존재한다면 불법점거와 폭력행위에 대해 엄정하고 단호한 법적 조치를 취해야 법질서의 존엄성과 위상이 확립된다”고 말했다.

또한 하 부사장은 “쌍용차가 조기회생 해 자동차산업 및 국가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소한의 구조조정 자금의 대출지원을 앙청한다”고 밝혔다.

현재에도 이들은 쌍용차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하고 있지만 노조의 불법 공장점거파업과 외부세력에 악용되는 등 사태가 변질되고 있어 쌍용차 혼자만의 노력만으로는 현 사태를 해결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