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시카프 국제디지털만화 공모전’에서 박재수작가의 ‘모베러 블루스’가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서울특별시와 시카프(서울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 SICAF)조직위원회는 ‘제4회 시카프 국제디지털만화 공모전’ 본선 수상작 19편을 9일 발표했다.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SICAF)의 일환으로 치러지는 제4회 국제디지털만화 공모전은 디지털로 자유롭게 변모하고 있는 만화작품 중 작품성과 재미가 가장 뛰어난 작품을 가리는 행사다. 올해는 ▲웹카툰 ▲웹코믹스 스크롤 ▲웹코믹스 모바일 ▲디지털 일러스트레이션 총 5개 부문에 43개국 2765편의 작품이 응모해 열띤 경쟁을 치렀다.
시카프 조직위원회는 엄정한 심사와 네티즌 투표결과를 반영해 박재수의 ‘모베러블루스’를 올해의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 ‘모베러 블루스'는 평범한 직장인이 음악을 통해 동심과 낭만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스토리·아트웍·연출 3박자를 골고루 갖춘 점과 실험성을 높게 평가 받았다. 최우수작품상으로는 아기자기한 에피소드가 돋보이는 카툰시트콤인 최인수의 '일편단심 하여가'가, 우수상으로는 김민정의 ‘you were not alone', 김완진의 ‘The last Piece’, 홍복기의 ‘대한건아 태극’등 3편이 선정됐다. 본선 수상작 19편은 오는 22일부터 5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SICAF2009 현장에 전시된다.
올해는 특히 웹 카툰 분야에 지난해에 비해 2배가 넘는 작품이 응모해 날로 높아져가는 웹툰 장르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해외 작품의 참가 수도 25%이상 증가해 국제 공모전으로서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다. 시카프 조직위원회는 국제디지털만화공모전을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이 뛰어난 작가들을 꾸준히 발굴하고 한국 디지털 만화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계획이다.
본선심사위원을 맡은 SK텔레콤 툰토시 이승환 위원은 “참가작품들 중 몇몇 작품들은 당장 모바일 서비스를 해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며 감탄할 만한 작품들이 많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