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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피아, 자국어인터넷주소 글로벌 시범서비스

박광선 기자 기자  2009.07.10 09: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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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넷피아(대표 이판정, www.netpia.com)는 오는 10일 창업 14주년을 맞이한다. 서울 강남의 작은 골방에서 기술 개발을 시작, 14년 동안 꾸준히 성장해 온 넷피아는 국내는 물론 세계 속의 IT업체로 명성을 더해 간다. 36만명에 달하는 누적고객은 넷피아의 실용성을 반증한다.

한편 넷피아는 창업 14주년을 기념하여 한국을 포함한 전세계 15개국에서 자국어인터넷주소 동시 시범서비스를 위해 7월 10일부터 각국의 자국어인터넷주소 접수 신청을 받는다. 자국어인터넷주소 글로벌 동시 시범서비스를 희망하는 고객은 넷피아 웹사이트에서 등록하고자 하는 국가의 언어를 선택하여 원하는 자국어인터넷주소를 신청하면 된다.

이번에 자국어인터넷주소 동시 시범서비스를 신청하는 기업에게는 향후 각 국가에서 자국어인터넷주소 상용화시 우선 등록 할 수 있는 권한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된 자국어인터넷주소는 소정의 심사를 거쳐 9월 1일부터 각 국가에서 동시에 시범서비스 된다.

넷피아 이판정 대표는 “95년 7월 10일 강남구 대치동에서 5평 남짓한 사무실에서 시작하여 14년간 피땀어린 열정으로 함께한 임직원들과 인터넷주소의 한글화를 위해 도움을 주신 많은 분들, 그리고 한글인터넷주소를 사랑하는 고객님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넷피아로 우뚝 서게 됐다”라고 14주년을 맞는 소감을 밝혔다.

이 대표는 인터넷 초창기 시절인 1995년 도메인의 중요성을 예견하고 창업 당시 아이비아이(IBI, internet business institute)라는 사명으로 도메인 사업을 시작하였다. 도메인 사업을 하면서 ‘도메인을 한글로 만들어보면 어떨까?’라는 다소 독특한 생각으로 한글인터넷주소 개발에 박차를 가했고, 1999년 9월 1일 세계 최초로 자국어(한글)인터넷주소를 상용화에 성공하였다. 이후 많은 우여곡절을 겪으며 지금까지 자국어인터넷주소를 전세계에 보급하는데 젊음과 열정을 바쳤다.

그 결과, 넷피아는 지난 2003년 UN의 초청을 받아 자국어인터넷주소를 발표했고, 2006년에는 지식경제부(구 산업자원부) 선정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바 있다. 2008년 베트남인터넷주소 보급 계약 체결로 전세계 14개 국가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2009년 4월 중국 CNNIC과 한중 자국어인터넷주소 동시서비스 MOU를 맺는 등 자국어인터넷주소의 세계화를 향한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지금까지 등록된 넷피아 한글인터넷주소는 72만8백 개이며 넷피아 누적고객수는 36만 고객에 달한다. 넷피아는 그동안 등록된 한글인터넷주소에 대한 재미있는 분석자료를 내놓았다.

우선 최초로 등록된 한글인터넷주소는 상용화 첫날인 1999년 9월 1일 등록된‘팔구사’이다. 현재 등록된 한글인터넷주소 중 가장 긴 한글인터넷주소는 ‘한국외국어대학교부속용인외국어고등학교’로 총19자에 달한다. 가장 많은 한글주소가 등록된 날짜는 지난 2002년 7월 4일로 하루 동안 1,863개(약 1.8억 원)의 한글인터넷주소가 등록되었으며 아직까지 그 기록이 깨지지 않고 있다. 또 한글인터넷주소를 등록한 사람 중 최연소 등록자는 2008년생으로 올해 2세이며, 최고령의 등록자는 1924년생으로 올해 85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밖에 톡톡튀는 한글인터넷주소로 “누가이름을함부로짓는가”로 작명사이트에서 등록하여 사용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