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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은은 '태양을 삼켜라'에서 남자 주인공 정우(지성)의 어머니 미연 역으로 특별 출연하여 '물을 만난 인어' 마냥 자신의 매력을 한껏 펼쳐 보였다. 특히 제주 해녀로 분해 강도 높은 고난도 수중 연기를 거뜬하게 소화해냈다.
영화 '마린 보이'의 수중 촬영을 맡은 박상훈 촬영 감독이 "대한민국 여배우 중에서 수중 촬영을 가장 잘하는 배우"라는 극찬했을 정도.
'올인'에 이어'태양을 삼켜라'를 연출한 유철용 PD 역시 그 동안 여리고 약한 배우인줄만 알았는데 연기의 감정몰입과 수중촬영 또 열정에 "임정은의 재발견"이라며 입에 침이 마르도록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극중 '미연'은 제주도 해녀. 첫 등장부터 인어처럼 유연하게 잠수해서 전복, 소라 등을 채취한 후 물 위로 올라오는 신이었다.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절, 악질 깡패로 분류돼 제주도로 노역을 온 일환(진구)은 탈출을 시도하고 총상을 입은 상태에서 해녀 미연과 운명적인 만남을 갖게 된다. 그리고 일환 사이에서 잉태한 정우를 낳는 출산 장면에서 임정은이 펼친 혼신의 열연도 결코 놓칠 수 없다.
자타가 공인하는 연기파 배우인 임정은은 비록 1회 출연에 불과하지만 몸과 마음을 올인하는 연기자세로 유철용 PD와 모든 스태프의 칭찬을 받았다고 한다. 시청자들도 마찬가지로 방송이 나간 후 임정은에 대한 격려와 찬사의 응원 댓글이 시청자게시판에 호평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