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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비용혁신 성과로 업계 1위(상보)

이인우 기자 기자  2006.04.24 10:2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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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GS건설이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추진 중인 ‘비용혁신(Cost Innovation)’의 성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GS건설 공시에 따르면 올 1/4분기 판매관리비 절감으로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에 바해 53% 증가했고, 영업이익률도 6.2%로 높아지는 등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이에 따라 1분기 매출은 1조1703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3%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718억원으로 52.8% 증가했고 경상이익은 1200억원으로 82.4% 늘었다. 또 당기순이익은 866억원으로 86.2% 늘어나는 등 큰 성장세를 보였다.

이같은 이익 부문 성과에 대해 GS건설측은 “비용혁신(Cost Innovation)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 판매관리비의 절감으로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분석했다.

올해 신규 수주는 이집트 LAB공사 계약과 청주권 광역소각시설 수주, LG필립스LCD P8 수주 등 플랜트ㆍ환경ㆍ건축사업을 중심으로 꾸준히 증가, 전년 동기대비 10% 늘어난 1조3100억원을 기록했다.

GS건설은 1분기 실적의 상승세를 이어가 올해 경영목표인 수주 8조8000억원, 매출 6조, 영업이익 3800억원을 달성, 업계 선두의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이같은 성과와 관련, “경영 목표인 성장과 이익의 균형에 부합되고 있는 것”이라며 “공공부문의 실적 확대와 해외 플랜트 수주 증대 등 작년의 성장세가 올해도 그대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GS건설은 앞으로 조력, 항만, 경전철 등 SOC사업과 해외 및 국내 개발 사업, 주택 자체 사업 등 신성장 동력을 찾기 위한 노력 또한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