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고려시대의 불고기를 맛볼 수 있게 되었다. 불고기브라더스에서는 9일부터 고려시대 불고기를 재현한 ‘설야멱’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7, 8월 두 달간 한정메뉴로 선보이는 여름보양세트에는 ‘설야멱’과 함께 양갈비구이, 약선양념갈비, 지리산 흑돼지갈비 등 다양한 구이메뉴와 한방 토종닭죽과 복분자 등으로 구성되어 맛과 푸짐함 그리고 건강을 동시에 제공한다.
불고기브라더스의 여름한정보양세트에서 가장 주목되는 메뉴는 고려시대 불고기 조리방식을 재현한 ‘설야멱(雪夜覓)’. 설야멱이란 눈 오는 겨울밤에 먹는 불고기란 뜻으로 조선시대의 유명한 풍속화가인 김홍도 선생의 설하연적도(雪下煙炙圖)에도 등장하며, 1925년 출간된 민속학 책인 해동죽지(海東竹枝)에도 그 상세한 소개가 있다. 고려시대부터 이어져온 한국 전통방식의 불고기를 1,000년이 훌쩍 지난 2009년 한식레스토랑에서 다시 재현해 여름한정메뉴로 선보이게 된 것이다. 호주산 와규 눈꽃등심을 파와 마늘로 조미하여 굽다가 반쯤 익으면 ‘눈’으로 둘러싸인 차가운 양념에 담궜다가 센불에 다시 구워서 조리하는 것으로 은은한 향과 부드러운 육질이 일품인 구이요리이다.
이번 여름한정보양세트에는 고려시대의 불고기를 재현한 ‘설야멱’ 메뉴 외에 ‘양(羊)갈비’와 지리산 흑돼지 갈비 그리고 약션 양념갈비를 선택메뉴로 정할 수 있다. 특히 양고기는 단백질, 미네랄은 물론 니아신, 티아민, 리보플라빈 등 비타민B군을 공급하는 것 외에 일일필수영양소인 철분이 풍부하다. 또한 눈에 보이는 지방질을 제거한 살코기는 평균 지방함유량이 6.3%에 불과해 다이어트음식으로도 안성맞춤이다. 이외에도 한방 토종 닭죽과 복분자죽이나 에이드가 기본으로 제공된다. 2인 연인세트가 59,900원이고 3인 가족세트와 4인 파티세트가 각각 79,900원과 119,900원(V.A.T. 별도)으로 여느 한식 보양세트에 비해 저렴하고 실속있다.
한편 지난 7월1일 출시한 삼계탕 메뉴도 점심시간 보양메뉴를 찾는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불고기브라더스가 출시한 삼계탕은 토종닭에 인삼, 밤, 황기, 대추, 당귀, 헛개나무, 엄나무, 오가피, 천궁, 죽염 등 한약재료와 오곡밥을 넣어 국물맛이 개운하고 담백한 한방삼계탕과 한방삼계탕에 바다의 보약인 신선한 전복을 담아 음(陰)과 양(陽)이 조화된 명품 건강 보양식인 전복 한방삼계탕 2가지이다. 가격은 각각 11,000원과 16,000원(V.A.T. 별도)이다.
여름한정 보양메뉴와 삼계탕 메뉴는 계속되는 경기불황에 술잔을 자주 기울여 몸이 허해진 직장인과 무더운 여름철 공부하는 학생들, 그리고 새로운 컨셉의 독특한 보양식을 기다린 보양식 마니아들에게 큰 인기를 끌 예정이다. 이번 여름한정 보양메뉴를 출시한 불고기브라더스의 정찬부 조리본부장은 “설야멱을 통해 우리 선조의 발달된 음식 문화에 대해 다시 한 번 후대인이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설야멱은 물론 양갈비 등 각종 구이메뉴와 토종 닭죽으로 품격있게 여름 보양을 하면 좋을 것”이라고 자신있게 추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