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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드림걸즈', 한국 뮤지컬의 성공 신화

총 156회 공연, 객석점유율 81%, 관객 15만 명 돌파!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7.07 19:4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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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7월 6일(6시 30분 공연 기점) 뮤지컬 '드림걸즈'가 15만 관객을 돌파했다.

지난 2월 20일 프리뷰 공연을 시작으로 총 156회 공연 동안 객석점유율 81%, 15만 관객을 동원하며 한국 뮤지컬 역사에 기록 될 만한 또 하나의 성공 신화를 만들어 냈다.

'드림걸즈' 뉴프로덕션은 제작 초기부터 한미 합작 공연, 브로드웨이 최고의 스탭 참여 등 성공적인 런칭에 이어, 공연이 시작되면서 공개된 제작물 일체는 국내외 큰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최첨단 LED 패널이 만들어내는 황홀한 무대 메커니즘, 100억여 원의 제작 규모를 짐작할 만한 환상적인 조명, 의상, 가발과 퀵 체인지 기법, 그리고 장면마다 완벽하게 구성된 연출력은 한국 뮤지컬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켰다는 평과 함께 영국, 일본,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 프로듀서들의 러브콜을 받으며 전 세계 뮤지컬 시장을 놀라게 했다.

뮤지컬 '드림걸즈'는 기존 작품들의 프로덕션과는 다르게 브로드웨이 공연을 목표로 한, 한미 공동 제작 방식을 취했다. 때문에 이전에 경험하지 못했던 한국 배우들과 미국 현지 스탭, 그리고 한국 스태프들 간에 의사소통 과정, 특히 문화적인 차이 때문에 발생하는 오역을 줄이는 과정은 쉽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 관객 15만 명 동원이라는 한국 초연의 성공과 함께 미국 내 한국 뮤지컬의 위상을 높이며 향후 1년 6개월 간 First Tour 이후 브로드웨이 입성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게 되었다.

한국 뮤지컬 역사상 최초의 한미합작 프로젝트 '드림걸즈'의 항해는 이제 시작이다. 첫 단추인 한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바로 미국 First Tour 무대를 올리는 '드림걸즈'.

이후 진행될 미국 공연에서는 의상 등의 디자인이 수정, 보완하고 드라마적으로도 한국공연에서는 빠졌던 흑백의 인종 문제도 좀 더 부각되어 좀 더 미국적인 무대로 바뀌게 될 것이다. 하지만 우리가 함께 만들어낸 기본 제작물 일체는 미국으로 운송되어 공연에 그대로 사용된다. 또한 미국공연 수익 중 일부는 오디뮤지컬컴퍼니가, '드림걸즈'의 공동 프로듀서 신춘수는 프로듀서로서의 로얄티도 별도로 받게 된다.

미국 투어 공연 이후 전세계인의 주목하는 브로드웨이 무대, 그리고 우리 프로덕션이 전세계 각국의 언어로 공연되는 그날까지 뮤지컬 '드림걸즈'는 멈추지 않을 것이다.

한편 7월 26일로 예정되어 있었던 '드림걸즈'의 마지막 공연이 8월 9일로 2주 연장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