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산업자원부는 세계 1위 LNG생산국가인 카타르와 한국이 요청할 경우 향후 경쟁력있는 조건으로 최우선 지원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되는 국제에너지포럼(International Energy Forum : IEF)에 참석하기 위해 산업자원부 이원걸 차관은 카타르 산업에너지부 알-아티야 장관, 라스가스 이브라힘 부회장 등 카타르측 주요 인사를 만나 이와 같이 합의했다고 산자부는 설명했다.
특히 산자부는 사상유래 없는 고유가 행진이 거듭되고 있는 상황에서 에너지공급국으로서 카타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동절기 천연가스의 안정적 도입 및 카타르의 LNG 증산계획에 한국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한·카타르 양국은 에너지·자원협력 관심 사항을 보다 구체화하는 제도적 기반구축을 위해 ‘한-카타르 자원협력약정’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