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4월 한달동안 12월 결산사들 대부분이 배당금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2월 결산사의 배당규모는 총821개사 10조3000억으로 그중 4월에만 총798개사 9조9037억원의 배당금이 지급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4월 중 유가증권시장법인의 회사별 지급액은 한국전력공사(7369억), 신한금융지주(3850억), 현대자동차(3604억), S-OIL(3353억), 우리금융지주(3224억), KT&G(2762억), SK(2413억), 한국가스공사(989억), CJ(453억), 한라공조(342억) 순이다.
코스닥시장법인은 파라다이스(204억), CJ홈쇼핑(202억), 에스에프에이(100억), KCC건설(87억), LG마이크론(75억), 피앤텔(72억), 메가스터디(46억), 하나투어(36억), 동원개발(33억), 피에스케이(28억) 차례다.
또 4월 중 둘째 주에 가장 많은 배당금 지급이 이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유가증권시장법인은 139개사, 코스닥시장법인은 126개사, 프리보드는 1개사 등 총266개사가 총3조1847억원의 배당금을 지급한 것. 여기에는 4월 중 배당금 규모에서 1위를 차지한 한국전력공사가 포함돼 있다.
한편 증권예탁결제원은 배당금 대부분이 증권시장으로 재유입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