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LG전자가 LG트윈스 야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국내 유일의 소아과 종합병원인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을 후원해 난치병 어린이들을 돕기로 했다.
LG전자는 2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후원 협약 조인식을 열어 ▲난치병 환아 쉼터 마련 ▲해외지역 의료봉사 ▲‘LG트윈스 수호천사 펀드’ 조성 등을 실시해 질병으로 고통받는 국내외 어린이들을 위한 지원을 다짐했다고 24일 밝혔다.
‘난치병 환아 쉼터’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아 중 흡수장애, 심장질환 등 장기적인 치료가 필요한 난치병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간호서비스 제공을 위한 장소로서 마련된다.
또 의료시설이 취약한 해외 지역의 어린이 대상 의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 의료진의 파견 의료봉사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LG트윈스 수호천사 펀드’는 LG트윈스의 2006년 시즌 동안 안타, 도루 등 선수별 기록과 연계해 난치병 어린이 성금을 적립하는 펀드로 시즌 종료 후 형편이 어려운 난치병 어린이의 후원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후원 협약 조인식에는 LG전자 홍보팀장 정상국 부사장, LG트윈스 대표이사 김영수 사장, 서울대어린이병원 황용승 원장,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정진옥 사무총장 직무대행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