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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늬, 재즈 가수로 변신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7.07 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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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KBS 2TV 수목드라마 '파트너'(연출 황의경 김원석 극본 조정주 유미경)에서 팜므파탈 변호사로 나오는 이하늬가 경성을 주름잡는 재즈바의 여가수로, 막내 변호사로 열연중인 김동욱이 그녀에게 유혹당하는 모던보이로 변신한 '환타지씬'을 선보인다.

드라마 '파트너'에서 이동욱과 최철호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는 팜므파탈 변호사 한정원 역의 이하늬가 막내 변호사 김동욱의 '환타지' 속에서 경성시대의 재즈가수로 완벽 변신했다.

돈 안되는 사건만 수임하는 설움에 빠진 막내 변호사 김동욱이 '저작권법' 관련 사건을 시작하면서 수임료를 많이 챙겨 그녀를 유혹하고 싶다는 상상을 그려낸 환타지 속에서 김동욱을 유혹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며 섹시미를 발산하는 재즈 여가수로 나오는 것.

이하늬는 '파트너'의 김원석 감독이 직접 선곡한 재즈송 'I am a fool to want you'를 2주간 맹연습해 직접 부르는 열정을 과시했다. 2주간 이하늬의 노래 지도를 맡은 사람은 국내 유명 가수들의 노래 강사로 유명한 노영주로 이하늬의 노래 실력과 음감에 대해 "지금 바로 가수로 데뷔해도 손색 없을 만큼 독특한 음색과 풍부한 표현력을 지녔다. 재즈송을 완벽하게 소화했다"며 극찬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남자를 유혹하기 위해 노래를 부르며 객석까지 걸어나오는 장면에서 노래와 함께 섹시미를 발산하는 몸짓과 춤사위를 통해 현장의 스탭들마저 숨을 죽였을 정도라고. 애초 대본에는 이하늬가 가야금을 연주하며 이동욱을 유혹하는 설정이었지만, 지난 5월 열린 '윤희정&프렌즈 콘서트'에서 퓨전재즈곡을 선보였던 이하늬를 눈여겨본 김원석 감독에 의해 재즈가수로 설정을 변경, 이하늬에게는 더 큰 의미의 멋진 도전이 되었다.

30년대 재즈가수로 변신하기 위해 긴 머리를 올리고 타이트한 스커트를 입는 등 스타일링에도 꼼꼼하게 신경썼다. 그간 30년대 재즈가수로 분한 여배우들의 활약이 돋보였던 영화 '모던보이'의 김혜수, '원스어폰어타임'의 이보영, 드라마 '경성스캔들'의 한고은 등과 다른 이하늬만의 매력을 선보인 본 장면은 오는 8일 5부에서 방송을 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