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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억 선덕여왕 왕관의 주인공은 누구?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7.06 10:0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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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뮈샤 주얼리에서 2009년 미스코리아 진 왕관을 공개했다.

오는 8일 '2009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의 차지가 될 이 왕관은 신라시대 선덕여왕을 모티브로 제작되었는데, 역대 미스코리아 왕관 중 최고가이며 최초로 한글 모티브를 사용했다는 데서 그 의미가 크다.

이번 미스코리아 진 왕관은 2006년부터 3년간 미스코리아 왕관을 디자인, 제작했던 뮈샤 주얼리의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가 올해도 담당하였다.

선덕여왕을 모티브로 한 '동양의 빛'이라는 이름의 이 왕관은 기존의 화이트 골드가 아닌 옐로우 골드의 골격에 한국적인 보석인 22캐럿의 자수정이 중심석으로 사용되었으며 신라 금관에 사용되었던 '곡옥'이 무려 50개나 장식되어있다.

또한 다이아몬드 1270개가 세팅되어 왕관에 사용된 보석이 총 1000캐럿이며 그 가치는 12만불(약 15억 상당)에 이른다. 그 뿐 아니라 한국의 전통미를 살리기 위해 티아라 최초로 훈민정음이 양각으로 디자인되어 있으며 아래로 떨어지는 드리개에는 한글 자음이 장식되어 있다.

왕관을 디자인한 김정주 주얼리 디자이너에 따르면 "선덕여왕은 특유의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리더십으로 한국 여성을 대표하는 아이콘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선덕여왕의 꿈과 이상을 왕관으로 형상화하여 한국 고유의 전통미를 세계에 알리고자 하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동양의 빛'의 주인공이 밝혀지는 2009 미스코리아 대회는 8일 세종문화회관에서 개최된다. 올해는 누가 왕관을 수여 받는 영예를 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 제공=뮈샤 주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