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마이크로소프트(MS)가 인터넷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검색 업체 에스크닷컴(Ask.com)의 최고경영자(CEO)인 스티브 버코위츠를 영입했다.
2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버코위츠는 내달 8일부로 전무이사로 MS에 합류, 데이비드 콜을 대신해 MSN과 윈도 라이브의 마케팅, 영업, 사업 개발 등을 총괄하게 됐다.
MS는 온라인 광고 시장 점유율 확대하고 MSN 서치의 경쟁력을 높여 접속자수를 늘리기 위해 수백만달러를 투자했다.
불룸버그 통신은 MS가 구글, 야후 등의 치열한 경쟁 속애 힘을 얻기 위해 버코위츠를 영입했다고 전했다.
버코위츠는 IAC/인터랙티브콥 산하 에스크닷컴의 CEO. 인터랙티브콥이 구글의 맹공에도 불구하고 수년간 인터넷 검색 점유율을 유지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커크랜드의 맷 로즈오프 연구원은 “인터랙티브콥은 지난 몇 년간 매우 빠른 속도로 성장을 거듭해 왔다”며 “버코위츠가 MS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MS가 검색에 집중할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