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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로미오 앤 줄리엣' 한국어 공연

임태경·신성록·김소현·박소연 등 출연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7.03 09:3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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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프랑스 3대 뮤지컬 중 하나로 꼽히는 '로미오 앤 줄리엣'의 한국어 공연이 오는 7월 4일부터 8월 2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뮤지컬이 한국어로 공연되는 것은 '노트르담 드 파리'에 이어 두 번째다.

'로미오 앤 줄리엣'은 2001년 파리 팔레드 콩그레 극장에서 초연했으며 국내에는 2007년 프랑스 오리지널팀 내한공연으로 첫선을 보였다.

반목하는 두 집안의 자녀인 로미오와 줄리엣의 비극적 사랑이 레드와 블루로 대표되는 강렬한 원색의 의상과 조명, 그리고 격정적이면서도 아름다운 현대무용으로 그려지는 이 작품은 무엇보다 빼어난 뮤지컬 넘버가 압권이다.

제라르 프레스 귀르빅의 음악은 프랑스 음반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각종 뮤직 어워드에서 최고의 성적을 거두며 700만 장 이상 팔렸다. 로미오·머큐시오·벤볼리오가 부르는 '세상의 왕들'이나 로미오와 줄리엣의 러브송 '사랑한다는 것'은 국내에서도 사랑을 받은 넘버다. 한번 들으면 잊혀지지 않는 강렬한 중독성을 자랑한다.

이번 작품은 원작을 토대로 의상·무대·안무에 한국 스태프가 참여해 우리 식으로 만들었다.

화려한 캐스팅 또한 뮤지컬 팬들을 설레게 한다.

로미오 역에는 대한민국 최고의 크로스오버 테너로 뮤지컬 배우의 기량을 인정받은 가수 임태경과 TV 드라마와 뮤지컬을 오가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신성록이 더블 캐스팅됐다. 줄리엣 역에는 '오페라의 유령'의 히로인 김소현과 신예 박소연이 맡는다. 이외에도 김진태·강효성·신영숙·이건명 등 관록 있는 뮤지컬 배우들이 대거 등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