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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세아 "'고고해'는 외롭고 측은한 캐릭터"

유병철 기자 기자  2009.07.02 17:2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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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임경제] SBS '시티홀'에서 도도하고 시니컬한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는 윤세아가 자신이 연기하고 있는 '고고해' 역할에 대해 각별한 애정을 드러냈다.

극 중 윤세아가 맡은 고고해는 한국 제일의 기업인 대한그룹의 외동딸로 대통령의 영부인이 되고픈 야망을 가지고 정략적으로 조국(차승원)을 만나 약혼과 사랑까지 정략적으로 하는 냉정한 인물이다. 자신을 봐주지 않는 조국의 옆을 오직 야망과 신념으로 지켜내는 무서울 정도로 차갑고 도도한 캐릭터이다.

'시티홀' 극 후반부로 갈수록 조국과 신미래(김선아)와의 삼각 러브라인을 형성하며 스토리의 흐름을 좌지우지 할만큼 영향력을 행사하는 고고해에 대해 윤세아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한 견해를 전했다.

윤세아는 "고고해란 인물은 조국과 신미래, 두 주인공과의 사이에서 어쩔 수 없이 방해할 수 밖에 없는 얄미운 캐릭터이긴 하다. 하지만 절대 악역은 아니다. 고고해의 입장에선 방법이 좀 과하긴 했지만 충분히 할 수 있는 당연한 행동이 아니었을까 생각한다. 내가 연기했던 고고해는 많이 외롭고 측은한 인물이다. 확고한 신념을 가지고 야망을 쫓지만 결국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 마지막회까지 보시면 결코 못된 악역은 아니란 것을 아시게 될 것이다. 3개월 동안 고고해로 살았던 만큼 많이 애착이 간다"고 말했다.

시청자들의 시각도 후반부로 갈수록 뭇 예상과는 다르게 동정 어린 시선이 많아졌으며 윤세아의 완벽한 도도한 연기에 호평과 격려가 쇄도하고 있다.

'시티홀'은 신미래와 조국, 고고해 간의 얽히고 설킨 삼각 관계와 정치적 세력다툼의 결말만을 남겨둔 상황이며 2일 최종회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