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경제] 현대종합상사는 지난 1분기 매출액 2645억원, 영업이익 41억원,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 84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현대상사는 화학제품 삼국간 거래 등 매출규모는 크나 상대적으로 수익성이 적은 비수익 사업을 전략적으로 축소했고 철강제품의 가격하락 및 예멘 마리브유전의 광권만료 등으로 인해 매출규모는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상사는 지난 해부터 지속되어온 유가의 고공행진에 힘입어 해외에 투자한 자원개발사업 관련 배당수익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경상이익 및 당기순이익은 각각 전년동기 대비 52.6%, 전분기에 비해서는 무려 101.4%가 증가했다.
해외 자원개발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현대상사는 올해에도 현재 진행중인 오만LNG, 카타르 라스라판 LNG를 비롯 올해 하반기부터 생산이 예정돼 있는 베트남 11-2광구를 통해 추가 수익이 기대되는 등 안정적인 수익이 예상됨. 이와 함께, 바이오 에너지 등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연구 및 탐사 개발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공식출범 하면서 단기간에 3년치 물량 수주에 성공한 중국 청도현대조선은 최근 생산시설 확장에 들어가는 등 확실한 수익원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으며 신규유망 아이템 및 신시장의 적극적인 발굴ᆞ육성과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해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에도 크게 노력할 방침이다.